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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범죄(International Conflict)
말레이시아, 멸종 위기 호랑이 등 61종의 야생동물 밀렵한 용의자 검거
2019-05-28 16:26:08
장희주
▲ 말레이시아 당국이 압수한 야생 동물의 부위 중 하나는 표범 가죽이다(사진=ⓒ셔터스톡)

[라이헨바흐=장희주 기자] 세계 호랑이의 날을 기념하기까지 하는 말레이시아에서 최근 보호종인 호랑이와 다양한 동물의 부산물이 밀수 되는 현장이 발견됐다.

61종의 야생동물 부위에는 호랑이 가죽 2점, 호랑이 가죽 조각 10점, 구름무늬 표범 가죽 1점, 곰의 이빨 7점과 발톱 20점, 시로 영양의 뿔 4점과 꼬리 7점, 야생돼지 이빨 12점, 비단뱀 가죽 1점, 고기 39kg이 포함됐다.

베트남인 6명은 '말레이시아 반도 야생생물보존법 2010'을 위반하고 야생동물 부위를 불법으로 소지했으며 불법 덫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말레이시아 반도의 야생생물과 국립공원관리단'의 다트크 압둘 카디르 아부 하심은 "피부의 크기로 볼 때 이 호랑이들은 모두 한 가족인 것 같다. 우리는 약 3마리의 호랑이가 죽임을 당했다고 추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 지역 호랑이의 덫 사진을 보고 이 가죽이 이 지역의 동물로부터 나온 것인지 확인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6명의 용의자들은 7월 11일 이후에 법정에 설 것이다.

[라이헨바흐=장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