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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러(Terrorism)
英 의회 차량 돌진 사고 발생, 테러 의심으로 '비상'
2019-05-28 16:26:01
유수연
▲웨스트민스터 의회 입구에서 차량 한 대가 사고를 내 3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운전자는 테러에 대한 의혹으로 체포됐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라이헨바흐=유수연 기자] 영구에서 차량이 세 명의 민간인에게 부상을 입힌 후 영국 국회의사당 입구에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세의 용의자는 테러 용의자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BBC에 따르면 이 차는 버밍엄에서 런던까지 운행됐고 자정 이후에 중심가에 도착했다.

경찰관들은 밀뱅크와 의회 광장의 인근 거리를 포함한 충돌 후 몇 시간 동안 웨스트민스터 지하철역을 즉시 폐쇄했다.

무기는 발견되지 않았고 용의자는 혼자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닐 바스 테러대책본부장은 "이 자동차가 거의 날아갈 정도로 빠른 속도로 달렸고 영국의 상징적 유적지에서 충돌 사고는 고의로 일으켰기 때문에 이번 사건을 테러행위로 간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에 응한 증인들은 모두 많은 사람이 공포에 빠졌었다고 전했다.

테레사 메이 총리는 어려운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국민을 보호하는 코브라 긴급 위원회의 노력과 용기를 칭찬했다.

10여 대의 경찰차와 3대의 앰뷸런스, 무장경찰과 폭탄 탐지견들이 이 상황에 대응하고 혹시 일어날 수도 있는 다른 위협을 찾아 나섰다.

테레사 메이 총리는 "우리의 관용과 자유의 숭고한 가치에 대한 강력한 상징인 우리의 민주주의의 본거지에서 수 년동안 두번째로 끔찍한 장면이 고작 정문에서 몇 야드 떨어진 곳에서 목격됐다"고 강조했다.

현재 런던 경찰서에 수감돼 있는 용의자는 영국 시민으로 알려져 있으나, BBC에 따르면 벤 월리스 보안장관은 용의자가 다른 나라 출신이라고 전했다.

[라이헨바흐=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