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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범죄(Homicide)
'스쿨 오브 락' 조이 게이도스 주니어, 절도 혐의로 체포
2019-05-28 18:19:35
조현
▲스쿨 오브 락에 출연한 조이 게이도스 주니어가 악기점에서 기타를 훔쳤다(사진=ⓒ123RF) 

[라이헨바흐=조현 기자] 2003년 헐리우드 인기 영화 '스쿨 오브 락'의 출연자 중 한 명이 악기점에서 기타들을 훔친 정황이 드러나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의심되는 도둑은 영화에서 잭 블랙의 록앤롤 밴드 멤버 중 한 명인 '조이 게이도스 주니어'다. 그는 영화에서 깁슨 전기 기타를 연주하는 밴드의 리드 기타리스트 역을 했다.

범죄 정황

조이는 지난 5주간 플로리다주의 경찰에 의해 4번 체포됐다. 현재 그는 기타와 앰프 등을 훔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절도죄 혐의를 받고 있다. 

동영상에서 조이는 기타를 훑어보며 상점 주위를 기웃거린다. 그리고 기타를 움켜잡고 도망칠 기색을 보였다.

이 영상은 경찰에게 즉시 넘겨졌고, 하루가 지난 뒤 트위터에 공개됐다. 그 후, 지역의 악기 상점들은 조이가 다시 올 것에 대비해서 보안 수위를 높였다.

조이가 2,000달러 짜리 레스 폴 기타를 훔쳐서 검거된 지난달 11일이었다. 그는 사라소타 샘 애시 악기점에 홀로 들어가서 범행을 저질렀다. 몇 대의 기타를 테스트하자 점원이 눈치 채고 그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았다. 그리고 상점 직원의 예상한 대로, 조이는 레스 폴 기타를 훔쳐서 나가려고 했다.

상점을 나선 후, 그의 차는 경찰의 추격을 받았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조이가 차에서 탈출하려고 시도한 것 같았지만, 시민들이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그의 길을 가로막고 대응했다.

경찰관들에 따르면, 조이는 기타를 시험연주하고 돈을 지불하지 않은 채 악기를 들고 나갔고, 전당포에서 기타를 돈으로 바꿨다. 

지역 당국은 조이가 올해 초 악기점에서 절도 행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다른 사건에는 파란색 에피폰 레스폴, 검은색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깁슨의 골드 톱 레스 폴 기타 등의 절도가 포함된다. 이 중 가장 저렴한 기타가 700달러의 스트라토캐스터였고, 레스 폴은 소매 가격이 1,900달러로 가장 고가의 제품이다. 절도한 기타와 별개로, 조이는 가격과 브랜드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앰프도 함께 가져 왔다.

▲조이가 2,000달러 짜리 레스 폴 기타를 훔쳐서 검거된 지난달 11일 이었다(사진=ⓒ123RF)

하드코어 라이프

경찰은 조이의 범행 동기를 파헤쳤다. 그리고 그는 곧 약물 문제로 지역 악기점에서 절도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러나 중죄 혐의가 결정될 때 법원에서 그의 입장을 반영하지 않았다.

전문 매체에 따르면, 조이는 자신이 훔친 기타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그가 훔친 것으로 추정되는 기타 앰프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조이는 2009년 17세때, 술에 취한 채 타코 벨에서 차를 몰고 가다가 미시간에서 체포 된 바 있다. 당시 조이는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이 사건은 청소년 음주 운전으로 여겨졌다.

지역 경찰관인 반 뷰렌은 "피의자가 스쿨 오브 락의 출연자라고 들었을 때, 덩치 큰 잭 블랙이라고 생각했다"며 황당한 심정을 설명했다.

학교 동창회

스쿨 오브 락의 출연진 대부분은 비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다. 맴버 케이틀린 할은 작년 새해 전날까지 그녀와 6명의 캐스팅 멤버(브라이언 팰두토, 베타 브라운, 제임스 호시, 아레이샤 엘렌, 재커린 인팬트, 안젤로 매사글리)들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시간을 함께 보냈다. 

인팬트 역시 주요 출연진의 모임 사진을 따로 올렸는데, 이번에는 잭 블랙과 미란다 코스그로브가 있었다. 그리고 브라운도 작년 11월에 잭 블랙과 함께 있던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사진 속에서 조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라이헨바흐=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