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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범죄(Homicide)
"테러, 예측 어렵고 변동성 커"…정부도 한계있어
2019-07-30 17:41:52
유수연

[라이헨바흐=유수연 기자] ▲테러 단체는 사회 정의를 달성한다는 이유로 테러를 이용한다(사진=ⓒ플리커)

다국적 테러 집단을 막기에는 정부도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정부는 조직화된 집단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다국적 집단의 움직임은 예측이 어렵고 변동성이 크다.

설상가상으로 테러 집단이 움직일 때 정치적 폭력은 논란을 야기시킬 수 있다. 테러 단체가 테러를 사용하지만 이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뚜렷한 이유를 가지고 있고 이는 보통 사회 정의의 한 형태를 자신들의 방식으로 구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회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테러를 사용하는 아이러니

요르단 타임즈에 따르면 아이러니하게도 테러리스트 집단은 투쟁하는 구체적인 이유가 있고 대중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이유다. 테러 집단의 구성원들은 결국 결과로 수단을 정당화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많은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는 것은 잘못된 일이지만 이들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이를 감수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실제 한 보고서에 따르면 테러리즘이 번성하게 되는 주된 이유는 주 정부가 기본 의무를 수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시민들은 자신들이 보호 받지 못하고 억압 당한다고 느끼게 된다.

이러한 단체들은 반군 단체나 혁명 단체로 분류될 수 있지만 즉각적으로 테러 단체로 간주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무고한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테러와 정치 폭력을 사용하는 전략을 사용해 대중이 자신의 목적에 집중하게 만드는 순간 이들은 테러 그룹으로 낙인이 찍히게 된다.

비록 그 원인이 사회적 불의와 관련이 있다고 하더라도 무수한 무고한 생명이 파괴되는 순간 이는 인간 윤리의 경계를 넘게 된다.

 

사회 정의를 위한 필요성 형성

국제연합(UN)을 포함한 수많은 당국과 단체가 테러를 부도덕하고 용인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음에도 많은 사람이 여전히 이를 지지하고 있다. 이는 사회 정의에 대한 개념이 잘못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더 썬의 한 보도가 이에 대한 예시를 설명했다. 유죄 판결을 받은 샤 자할 후세인이라는 이름의 테러리스트는 테러리즘의 이데올로기를 페이스 북에 퍼트리며 사람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었다.

이러한 행위는 심각하지 않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만 사실 심각한 행위다. 그는 자신의 약 1,700명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들에게 알 카에다와 같은 테러 집단에 돈을 기부하라고 권고했기 때문이다. 간접적이지만 그는 테러 조직에 자금을 지원하며 테러리즘의 정당성을 키워나간 것이다.

페이스북은 대중이 테러에 대한 잘못된 개념을 만들어 나가거나 후세인이 가입했던 알 무하지로운 등의 테러 그룹에 가입 할 사람들이 모이기 전에 이러한 게시물과 계정을 신속하게 삭제할 수 있었다. 테러 대응 정책 관리자인 에린 솔트먼 박사는 "대중을 안심시켰으며 그와 그의 팀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극단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언론인들이 이데올로기를 보도할 때 필요한 지원을 해주기 위한 핸드북이 배포되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언론인들과 테러와의 전쟁

현대 외교의 한 보도에 따르면 기자들은 테러리즘 육성에 소셜 미디어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유럽 안보 협력 기구(OSCE)의 미디어 및 테러리즘 컨퍼런스가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에서 열렸으며 테러 사건 보도에 대한 기준과 테러리즘 이데올로기가 대중에 의해 고양되거나 정당화 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법에 대해 토론했다.

보스니아 버전의 유네스코 간행물인 테리러즘과 미디어, 언론인을 위한 핸드북은 언론인들이 민감한 이데올로기를 보도할 때 신중을 기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배포될 예정이다.

이데올로기는 테러리즘의 주 무기다. 따라서 각 국의 정부는 군사적 수단을 사용하기 보다는 사람들이 그들의 주장을 믿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이헨바흐=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