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사이버 보안(Cybersecurity)
사이버 보안에 대한 소비자 우려 늘어만 간다
2019-07-30 17:40:45
장희주
▲사이버 보안은 사람들에게 개인정보 관리로 인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있다(사진=ⓒ셔터스톡)

[라이헨바흐=장희주 기자] 최근 몇 년간 사이버 공격은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악했고, 이로 인해 사람들은 개인 정보가 해커에 의해 유출되는 일을 막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해야만 했다. 그러나 개인이나 회사뿐만 아니라 심지어 사람들의 개인 정보를 취급하고 보호하는 더 큰 조직도 사이버 범죄의 위협으로부터 완벽하게 안전하다고 보장할 수 없다.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오히려 최근 더 잦은 데이터 유출이 발생하고 있다.

다크 리딩(Dark Reading)의 켈리 세리던은 "사이버 보안 문제는 사람들이 과거에 비해 개인 정보에 대해 더 많은 걱정을 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피니언 매터스(Opinion Matters)가 실시한 조사에서 미국인의 80%, 캐나다인의 72%(16세 이상의 성인 2,515명이 설문에 참여)가 뉴스에서 사이버보안 관련 사건을 접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응답했다.

사람들은 개인 정보 보호와 관련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카스퍼스키 랩(Kaspersjy Lab)의 브라이언 앤더슨 부사장은 "사이버공격과 침해가 뉴스를 통해 자주 보도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은 사이버보안 이슈가 '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앤더슨은 소비자에게 익숙한 타겟(Target), 홈디포(Home Depot), 이베이(eBay)와 같은 대기업이 2013년과 2014년에 연이어 사이버공격을 당하면서 이 같은 문제의식이 더욱 확산되었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으로 대기업의 부실한 데이터 보안 상황이 여과 없이 드러났다.

하지만 소비자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은 예상치 못한 데이터 침해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개인 정보 자체를 지속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애써야 한다는 사실 자체다. 개인 정보가 유출되면 해커가 신분도용, 금전적 손실을 유발하는 사기 목적으로 자신의 정보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막대한 손해를 초래할 수 있다.

개인 정보 유출 피해를 경험한 응답자는 대부분 25~34세의 성인이었다. 연구에 따르면 16세에서 24세 사이의 응답자 중 절반이 55세 이상의 응답자와 비교해 비밀번호 정보 유지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답했다.

앤더슨은 "연령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사이버 보안 문제에 직면하지만 젊은 층이 기성세대보다 더 많은 개수의 비밀번호와 기기를 사용하는 이유로 사이버보안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라이헨바흐=장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