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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범죄(Homicide)
미얀마 등 성차별·노예 제도 여전…21세기 맞나?
2019-07-30 17:34:18
조현

[라이헨바흐=조현 기자] ▲나이지리아 등 여러 지역에 아직 노예 제도가 남아 있다(사진=ⓒ123RF)

일부 국가에서 노예 제도 등 비윤리적 제도가 남아있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21세기에 이런 행위가 지속되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한탄했다.

현대사회는 세계화와 디지털화, 성차별 반대 및 인종주의 반대 운동 등에 힘입어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 인류는 과거에 저지른 부적절한 행동을 재평가하며 현재와 미래를 개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사회적으로 용인 가능하지 않은 일이나 도리를 무시하는 폭도는 이제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노예 제도와 성차별, 민주주의의 부재 등 과거 그대로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곳은 아직 많다.

 

나이지리아의 현대 노예 제도와 인신매매

노예 제도는 장기간 비난 받아 왔지만 나이지리아 등 여러 지역에는 아직 남아 있다.

노예 제도는 카스트 제도를 촉진하고 인권을 침해하는 비윤리적 행위다. 자주적으로 노예 계약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으며 인신 매매와 결부되어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다. 이에 많은 나라가 노예 제도를 심각한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전문매체에 따르면 영국과 북 아일랜드는 노예 문제의 근원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나이지리아에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도 나이지리아의 에도 주는 인신 매매가 성행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은 노예 제도 피해자를 지원하고 취약층을 보호하며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공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소한 보조 제도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 경우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인신 매매와 노예 간의 연관성을 알려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인신매매 범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교육 및 위험한 지역으로의 이민 예방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현대 노예 제도의 형태 중에서도 제일 문제되는 것이 초국가적 인신 매매다. 노예 제도 문제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개선해야 인신 매매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페니 모던 국제개발장관은 "21세기에 노예 제도 같은 환경이 아직 남아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로 현대 노예 제도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를 촉구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또 영국의 참여에 찬사를 보내며 이러한 노력이 아프리카 전 지역으로 퍼져 불안정 상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언론의 자유는 아직 권리가 아니라 특권으로 여겨지고 있다(사진=ⓒ123RF)

미얀마, 언론의 표현의 자유 박탈

노예 제도 외에도 산재한 국제 문제가 많다. 여러 국가에서 언론의 표현의 자유는 아직 권리가 아니라 특권으로 분류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이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미얀마는 국가 기밀을 밝히려고 시도한 기자 2명을 감옥에 수감했다.

예 르윈 미얀마 판사는 공직자 기밀준수법을 식민지 시대의 법령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와 론과 초 소에 우 로이터 기자에게 7년형을 선고했다. 이 사건은 현재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얀마는 최근의 무슬림 소수 민족 로힝야 학살 사건으로 전 세계의 압박을 받고 있는 중이다. 유죄 판결을 받은 두 기자는 미얀마 보안군이 자행한 로힝야 대량 학살 사건을 조사하고 있었으나 체포로 인하여 조사는 중단된 상태다.

대다수 사람이 진실을 탄압하는 미얀마의 행태를 비난하고 있다. 언론 자유 지지자들은 유럽 연합과 유엔, 캐나다, 미국, 호주 등과 손잡고 미얀마의 언론인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미얀마에게 재검토를 촉구하며 진실을 밝힌다는 이유로 기자를 기소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말했다.

 

[라이헨바흐=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