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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러(Terrorism)
칠레, 잇따른 소포 폭탄 이어져..타깃은 대기업·경찰서 등
2019-07-30 17:09:19
장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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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국기(출처=픽사베이)

[라이헨바흐=장희주 기자]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경찰서와 전직 장관 사무실에 잇따라 소포 폭탄이 배달돼 국민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칠레 일간 엘메르쿠리오와 라테르세라 등에 따르면 전날 산티아고 북부 우에추라바 경찰서에서 우편으로 배송된 소포 폭탄이 터져 경찰 8명이 다쳤다. 

소포의 발신인을 추적한 경찰은 정체불명의 동일한 발신인이 산티아고 라스콘테스에 있는 칠레 대기업 키녠코의 본사 건물로도 소포를 보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소포 폭탄을 수거해 해체했다. 

두 번째 소포의 수신인은 키녠코의 법률 담당인 로드리고 힌츠페터 전 내무장관이었다. 

경찰서에서 터진 폭탄은 산업용 가루를 이용한 것이었으며, 두 번째 소포엔 다이너마이트가 들어있었다고 수사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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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마이트(출처=픽사베이)

칠레 정부는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했다.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우에추라바 경찰서를 방문해 "우리가 상대하는 적은 잔혹하고 무자비하며 강력하다"며 "반드시 범인을 체포해 죄를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직 테러의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다.

[라이헨바흐=장희주 기자]